비수술, 비발치 치아교정으로 부정교합을 극복

 치아교정을 받아야만 하는 환자들 중에서 불규칙한 치아배열이나 돌출된 치아의 각도 개선을 위한 발치교정을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다. 이와 비슷하게 아래턱이 위턱에 비해 성장이 과해서 주거턱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아래턱 성장이 부족한 무턱 환자들과 같이 골격성 부정교합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환자들이 양악수술을 포함한 교정치료를 받는 케이스도 함께 늘고 있는데 이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고 이러한 이유로 발치나 양악수술을 동반한 교정치료가 자신에게 필수라는 생각에 꼭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도 해당치료를 받는 경우들이 종종 생긴다.

 이와는 반대로 발치나 양악수술이 필요해서 의사가 권유를 하더라도 외과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꽤나 오랫동안 치료를 망설이는 보호자나 환자들 또한 다수 존재한다. 이 중에서 성장이 미처 끝나지 않은 중학생, 고등학생, 그리고 성장이 최근에 끝난 20대 성인들의 경우에 오래 전부터 치과에서 치아교정치료에 대한 권유를 받았을 수 있지만 긴 치료기간과 발치, 수술과 같은 외과 치료가 부담이 되어 치아교정에 대한 고민을 고민하는 케이스가 많다.

 최근의 치아교정치료는 예전에 비해서 훨씬 발전한 진단검사장비, 획기적인 치료방법과 새로운 교정용 장치들을 통해 과거라면 발치교정을 해야만 했던 환자들조차 비발치로도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치아 기능의 개선과 심미성의 발전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규칙적이지 않은 치아배열이나 돌출된 치아를 보유하고 있는 환자들 역시 증상에 따라 비발치 교정만으로 눈에 띄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비슷한 경우로 골격성 부정교합으로 인해서 양악수술이 필수였던 환자들 역시 양악수술을 하지 않고 교정치료만 받아서 교합에 관련된 개선과 함께 일부 외모가 개선되는 상황까지 이를 수 있는 비수술 교정치료 방법들도 다수 소개되는 상황이다.

 서울가지런한교정치과 임승혁 대표원장은 "과거에 비교해 보았을 때, 비발치 교정치료만을 통하더라도 충분히 이상적인 교합과 함께 심미성을 상승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교정치료 방법들이 등장했고, 증상에 따라 어떤 환자들은 발치교정을 동반한 치료와 큰 차이가 없는 결과를 비발치 교정만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마찬가지로 "골격성 부정교합의 경우 양악수술을 통해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수술에 대한 걱정이 크거나 골격성 부정교합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의 환자들은 비수술 교정치료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하며 "발치교정 혹은 양악수술만이 환자가 가진 외모나 치아의 기능개선을 주는 것은 아니고 치료 전에 치과교정과 전문의와 충분한 소통, 그리고 정밀한 진단을 거쳐 비발치나 비수술 교정치료 만으로 증상이 회복되는 지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조언을 전했다.

 물론"치료를 진행하는 의료진이 경험이 적은 의사가 아닌 치과교정과 전문의인지 확인하는 절차는 빼먹으면 안되고, 해당 교정 담당의가 페이닥터로 근무하면서 치료 기간 내에 바뀌지 않고 유지되는지 확인해야만 한다"고 전하며, "치료를 결정하기 전에는 꼭 교정치료 기간과 치료 후에도 환자들을 지속적으로 캐어해 줄 수 있는 치과교정과 전문의 원장이 상주하는 치과인지 체크하는 것을 빼먹으면 안된다"라고 조언을 했다.